[진도 여객선 침몰] 뻔뻔한 선장 “나 엉덩이 아파서 병원 좀 가야겠다” 비난 쇄도
수 백 명의 승객이 갇혀 있는 세월호가 차가운 바다로 침몰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배와 승객을 버려둔 채 가장 먼저 배를 탈출한 이준석(69) 선장이 연일 뻔뻔한 언행을 일삼고 있어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특히 이 선장이 구속된 이후에도 엉덩이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종자 수 백 명, 그 가족 수 천 명을 넘어 온 국민을 고통과 비탄에 잠기게 한 장본인이 그깟 엉덩이 아프다며 병원을 갔다니, 열불이 난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20일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따르면 이 선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