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빈손… 젠지 ‘반지 원정대’, 이대로 깨지나
문대찬 기자 =선수단의 이름값으로 기대를 모았던 젠지e스포츠의 ‘반지 원정대’가 해체될 위기다. 젠지는 3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2021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에드워드 게이밍(EDG)과의 4강전에서 2대 3으로 석패했다. 올해도 결국 ‘무관’에 그쳤다. 젠지는 지난해 대대적인 투자를 앞세워 내로라하는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다.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룰러’ 박재혁을 중심으로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 ‘라스칼’ 김광희...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