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1·2위 허파가 말라가고 있다… 아마존 이어 콩고 열대우림까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중앙아프리카 콩고지역의 열대우림이 말라가고 있다고 미국 과학저널 네이처가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지구온난화로 가뭄이 극심해졌기 때문인데 이는 ‘세계의 허파’로 불리는 브라질 아마존도 마찬가지여서 지구촌에 미칠 영향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네이처에 실린 미 뉴욕주(州) 올버니대학 연구진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콩고강 주변 열대우림의 규모가 수십 년 새 급격히 줄고 있으며 광합성 능력도 현저히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먼 거리에서 촬영한 위성사진 등을 기반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