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자동판매기 냉커피·율무차에 세균 득실
서울 시내 식품자동판매기에서 판매되는 율무차, 냉커피 가운데 절반 가량에서 식중독을 유발하는 대장균군과 일반세균이 검출되는 등 식품자판기의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7월 9∼23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시내 식품자판기에서 판매되는 온커피 율무차 냉커피 코코아 유자차 생강차 등 454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7.5%인 34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제품별로 보면 율무차는 총 30개 제품 가운데 14개 제품(47%)에서 일반세균과 식중독균인 바실러스세레우스균이 기준치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