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페루 구리광산 개발사업에 PF 2억달러 제공
한국수출입은행이 해외 전략자원 확보를 위해 국내 기업이 장기구매계약을 맺은 페루 구리광산 개발사업에 금융을 제공한다. 한국수출입은행은 페루 미나 후스타 구리광산 개발사업에 프로젝트 파이낸스(PF) 방식으로 총 2억달러의 금융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리는 산업전반에 모두 사용되는 필수재 성격의 광물이다. 4차 산업혁명과 아시아 신흥국들의 전력·인프라 구축, 북미·유럽의 전기자동차 투자 증가에 따른 구리 수요가 점차 증대될 것으로 예상돼 세계 각국이 구리자원 확보를 위한 경쟁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