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성완용 측근 ‘이용기 비서실장’ 구속영장 청구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증거인멸에 가담한 성 회장의 최측은으로 알려진 이용기 비서실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은 25일 성 전 회장의 최측근 중 한 명인 이용기(43) 경남기업 비서실장에 대해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지난달 18일 경남기업 본사에 대한 1차 압수수색과 지난 15일 2차 압수수색을 전후해 회사 문서를 폐기하는 등 증거자료를 인멸·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박준호 전 경남기업 상무가 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