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당 직위 물러났다… 숙청됐는지는 확인해야
통일부는 17일 북한이 김경희 당 비서의 모습을 기록영화에서 삭제한 것과 관련, “김경희가 당 관련 직위에서 물러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숙청까지 갔는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최근 방송된 기록영화에서 김경희 등장 장면이 다른 장면으로 대체된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 기록영화는) 2013년 12월 13일 최초 방송 이후 올해 1월 4일, 1월 5일, 2월 16일, 4월 15일 등 4회 추가 방영됐는데 2월 16일 이후에는 김경희 장면이 대체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