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고등학교 집단감염 19명 확진 ‘방역비상’
박용주 기자 =전북 군산시 한 고등학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19명이 확진, 방역당국이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고강도 방역에 힘을 쏟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25일 비대면 브리핑을 갖고 “이달에만 군산지역에서 76명의 확진자가 발생, 소규모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있다”면서,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강 시장에 따르면 이달 들어 군산지역 확진자는 코인노래방 관련 35명, 군산 한 고등학교 19명, 타지역 N차 감염 6명, 외국인 및 감염경로 미상 16명이 확진됐다... [박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