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는 임종석, 탈당한 설훈…野,공천갈등 폭발
친문(친문재인)계가 공천 반발에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비명계 의원들의 탈당도 이어지면서 당내 갈등이 폭발중이다. 민주당에서 40여년 몸담았던 설훈 의원은 28일 탈당을 선언했다. 설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표는 연산군처럼 모든 의사결정을 자신과 측근과만 결정하고 의사 결정에 반하는 인물들을 모두 쳐내며 아부하는 사람들만 곁에 두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날 박영순 의원이 탈당한 데 이어 김영주 국회부의장, 이수진(동작을) 의원까지 공천과정에서 4번째 탈당이다. 또 친문 좌장격인 홍영... [이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