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2024년 예산안’ 건전재정 강조…“대내외적 어려움”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국회 시정연설’에 나선다. 2024년 예산은 657조 규모로 2005년 이후 최저 증가율이다. 윤 대통령은 31일 본회의장에서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며 “국제적으로 고금리·고물가 상황이 지속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가 크게 위축돼 세계교역은 유례를 찾기 힘든 0%대 증가율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경제의 침체에 따라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의 성장세도 둔화해 서민 취약계층 중심으로 민... [조진수 · 임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