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北, 코로나로 평양 차단… ‘전대미문의 고난’ 표현 나와”
조현지 기자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국경 봉쇄를 이어가며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인 하태경 의원은 27일 국가정보원 현안보고 이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봉쇄 조치가 지난 1일 봉쇄를 시작으로 남포에 이어 평양까지 이어졌다”며 “중국 물자 반입이 금지되니 식료품 가격이 4배 급등했다”고 전했다. 하 의원은 국정원이 “21일날 자강도에서 밀수 사건이 있었다. 외부에서 물품이 들어온 징후가 있으면 그 지역을 봉쇄... [조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