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협상 결렬에 여야 온도차…민주 “입장차 좁히길” 한국 “대북정책 실패”
베트남 하노이 회담 이후 7개월 만에 재개된 ‘북미 협상’이 별다른 성과 없이 결렬된 가운데 여야가 6일 엇갈린 평가를 내놓으며 온도차를 보였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아쉬움을 표시하면서도 향후 북미 양국이 입장 차이를 좁혀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가 대북정책의 실패를 인정해야 한다며 비판했다.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북미간 실무협상이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났다. 안타깝고 아쉽다”면서도 “하지만 단 한 번의 협상으로 곧장 제3차 북미정상회담으로 직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