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넘겨도 ‘청년 정치인’…‘2030’ 부족한 지역 다수인 탓
한국 정치에서 대표 청년 정치인을 묻는다면 가장 먼저 언급되는 인물은 아마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일 것이다. 1985년생으로 내년이면 마흔이지만 정치권에서는 아직 팔팔한 청년 정치인으로 분류된다. 이미 집권 여당의 당 대표를 역임한 화려한 정치 경력으로 ‘청년 정치인’이라는 타이틀은 거추장스러울 수 있으나 현 정치권이 규정하고 있는 기준으로만 따진다면 그는 아직 ‘청년’이다. 내년 총선을 앞둔 가운데 ‘청년 공천’ 등의 기준이 주목된다. 정당마다 청년의 나이를 규정하는 기준은 조...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