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률 1% 벽, 넘을 수 있나…펫보험 활성화에 팔 걷은 정부
정부가 가입률 1%대에 머물러 있는 반려동물보험(펫보험)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보장 범위를 간소화하되 보험료를 낮춘 상품 출시를 유도하고, 반려동물 전문보험사 진입을 허용하는 내용이다. 다만 반려동물 진료기록 발급 의무화가 선결 과제인 만큼, 수의업계 동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금융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금융감독원 등은 1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반려동물보험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해 9월 금융위, 농식품부, 기재부, 금감원, 보험연구원, 손해보험협회, 수...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