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트는’ 한국판 챌린저뱅크 SVB사태에 좌초되나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사태가 발생하면서 과점체재에 놓여있는 은행의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논의중인 ‘챌린저뱅크’ 도입 논의가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금융회사가 금리인상의 악영향을 받으며 위험성이 증대되는 만큼 경쟁 촉진보다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번 달 초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실무작업반 제1차 회의’를 열고 은행권 경쟁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여러 가지 방안 중 나온 것이 소규모 특화...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