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기 1조원 시대…방지법 개정은 언제쯤
‘계곡 살인사건’을 기억하시나요. 지난해 대한민국이 떠들썩 했는데요. 이은해(32·여)씨가 내연남 조현수(31)씨와 공모해 이씨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에게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트리는 등 계획적으로 살해 시도한 사건입니다. 목적은 윤씨 명의로 든 생명보험금 8억원 이었습니다. 윤씨가 숨진 뒤 이씨는 보험회사에 남편의 생명보험금을 청구했습니다. 하지만 보험사의 보험사기 의심으로 두 사람의 사기극은 막을 내렸습니다. 이씨와 조씨는 1심에서 무기징역과 징역 30년을 각각 ...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