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2금고, 신한은행이 모조리 ‘싹쓸이’
48조원에 달하는 서울시 연간 예산과 기금을 관리하는 서울시 금고지기 자리에 신한은행이 선정됐다.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14일 열린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에서 신한·KB국민·우리은행이 경쟁했던 서울시 금고 사업에서 신한은행을 1·2금고 사업 시행자로 최종 선정했다. 시금고 운영기간은 2026년까지 4년이다. 서울시금고는 서울시의 예산·기금 관리, 각종 세금 수납·세출금 지급 등을 총괄하는 은행을 말한다. 현재 1금고는 신한은행이, 2금고는 우리은행이 담당하고 있다. 제1금고는 44조2000억...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