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NH농협금융 전방위 검사 착수
금융감독원이 NH농협금융지주와 계열사들에 대한 고강도 검사에 나선다. 최근 은행에서 발생한 110억원대 배임뿐 아니라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 적절성 등 전반적 이슈를 들여다 볼 계획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부터 NH투자증권에 대한 정기 검사를 시작한다. NH투자증권 정기 검사는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진행하는 것이다. 전날에는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에 대한 수시검사를 벌였다. 농협은행은 지난 5일, 2019년 3월부터 작년 11월까지 업무상 배임으로 109억 4700만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농...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