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났어요...탈출은 권력순입니다
지영의 기자 = 멀쩡할 것 같던 대형 상가 건물에 불이 났다. 건물이 전소될 만큼의 대형 화재에 출구가 무너져 내리고, 대피할 수 있는 길이 없다. 상가에 쇼핑하러 왔던 시민들이 모두 죽음의 공포에 떨고 있는 그 상황. 그런데 사실 이 건물에는 대형 재해 발생 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통로가 있었고, 그 사실은 건물의 주요 관리자들이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 관리자들은 좁고 비밀스러운 비상구를 통해 쇼핑객 중 지위가 높고 부유한 재력가들만 빼내 함께 대피했다. 이같은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상황이 사모펀드 투자에... [지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