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틸 힘 없다”… 영화인들, ‘10시 제한 해제·정부 지원’ 호소
영화인들이 무너지는 영화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촉구하며 거리로 나섰다.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영화업계가 정부의 방역 강화 조치로 영화산업이 무너져가고 있다며 정부에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국상영관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수입배급사협회 등 영화인 49명은 2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영화업계 정부지원 호소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빨간 머리띠를 두른 영화인들은 극장 영업시간 제한 즉시 해제를 비롯해 △ 코로나19 이후 영화 업계 전반의 피해액 산정 ...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