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간호사들, 코로나 전쟁서 스러진 동료 호명하며 백악관 시위
조민규 기자 =미국에서 간호사들이 백악관 앞에서 코로나19와 사투로 사망한 동료들의 사진을 들고 보호장비 부족상황에 항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21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백악관 앞 라파예트 광장에 간호사 복장을 한 이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었다. 이들이 들고 있는 피켓엔 의료진 복장을 한 이들의 얼굴 사진이 붙어 있었다. 코로나19 대응의 최전선에서 결국 양성 판정을 받고 숨진 동료 의료진이다.모인 간호사들은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마스크를 쓰고 6피트(182.88㎝) 거리를 두고 섰다. 전국간호사노조 소속 ... [조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