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조성주 3집 앨범 '즐거운 인생' 출시...서예 대중화와 서천 신성리 갈대밭 알리기
중진 서예가이자 전각 작업으로도 유명한 국당 조성주(63)씨의 어릴 적 꿈은 가수였다. 초·중·고 학창시절 소풍을 가면 전교생 앞에서 노래를 도맡아 했다. 젊은 시절 음악에 미쳐 방황의 세월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던 그가 가수의 꿈을 접고 서예가가 됐다. 일곱 살 때부터 배운 붓글씨가 그의 운명을 바꾸었다. 그의 서예와 전각 작업은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됐다. 군 내 습자대회에도 나가고 도장 파기도 어려서부터 즐겨 했지만 그게 직업이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는 음악의 길을 찾다가 그 길이 멀고도 험하다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