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전정희의 시사소설] 국가기록 봉인 열어 '대통령이 며느리 겁탈 ' 조작문 끼워넣어

" 연산군 10년. 훈구대신들이 웅성대고 있었다. 의금부 제조(提調·요즘 국정원장격) 원국정이 밀봉한 세조 임금의 사초를 공개했기 때문이다.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내용이었다. ‘세조 임금은 재임 시절 며느리를 범하려한 패륜의 임금이니 이는 하늘이 노할 일이다. 세조 임금은 어느... 2013-07-04 13:12 []

[전정희의 시사소설] 영훈 오랑캐문어학교 김국제 필사의 탈출기…칭병 누워버려

" 형조판서 서필원(1614~1671)은 강직한 사람이었다. 1648년 정시 문과에 급제하여 정언(正言)을 거쳐 충청 및 전라도 관찰사 등을 역임했고 69년 형조판서가 됐다. 그는 이상진 등과 함께 오직(五直)으로 불렸다. 현종 임금에게도 직간을 서슴지 않았다. 현종이 대신들 앞에서 말했다. “내... 2013-07-03 1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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