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싸움’ 예고한 의협, 회원 투표로 총파업 여부 정한다
대한의사협회(의협)가 향후 대정부 투쟁 방향을 정하고자 이번주 중으로 회원들을 대상으로 총파업 찬반 투표에 나선다. 3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은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제42대 시도의사회장 긴급 회의를 갖고 총파업 관련 투표 실시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의협 산하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장단이 참석했다.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지난달 의협 촛불집회에서 임현택 회장이 ‘6월 큰 싸움’을 예고한 만큼 참석자들은 개원가를 포함한 휴진 등 집단행동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파...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