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그룹, 코로나19 수혜 끝…바이오의약품 성장 가속화
셀트리온그룹이 바이오의약품 투자에 집중한다. 코로나19 치료제 생산 중단 이후 바이오의약품이 다시금 매출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셀트리온제약은 20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액 3860억원, 영업이익 3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3.2%, 20.1% 감소한 수치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의 판매 중단이 크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렉키로나주는 2021년 9월 품목허가를 받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코로나19 신약인 만큼 3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