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이의리, 어느 별에서 왔니
김찬홍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특급 신인 이의리가 데뷔 첫해부터 선발진에 가세한다.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은 29일 KT 위즈와 광주 시범경기에 앞서 이의리를 오는 4월4일 두산의 잠실 개막전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말 그대로 깜짝 등장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KIA는 선발 투수 구성 고민에 빠졌다. 에이스 양현종이 메이저리그로 진출했기 때문. 애런 브룩스와 다니엘 멩덴이라는 수준급 외인 원투펀치가 있어도 양현종이 없는 토종 선발진은 불안하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임기영과 이민우가 3·4...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