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최고 왼손투수' 워렌 스판상 수상… 아시아 최초
김찬홍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좌완투수에게 주는 '워렌 스판상'을 수상했다. 이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 최초다. 워렌 스판상 선정위원회는 22일(한국시간) "류현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고 밝혔다. 워렌 스판상은 메이저리그 전설적인 왼손 투수 워렌 스판을 기리고자 제정한 상이다. 스판은 MLB 통산 750경기 363승 245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한 최고의 좌완 투수 중 한 ...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