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칫덩이’ 가마우지…인제군 본격 포획 나선다
강원 인제군이 수생태계 보호를 위해 민물 가마우지 본격 포획에 나선다. 13일 인제군에 따르면 겨울철새였던 민물가마우지가 올해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돼 포획이 가능해졌다. 이에 인제군은 지난 4월 소양호 일원의 내수면어업구역을 포획지역으로 지정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에 포획을 허가했고, 지역별 10마리 이내의 개체 수를 유지할 수 있도록 포획량을 조절해왔다. 또한, 마리당 포획 보상금 2만원을 지급하고 활동 여건을 고려해 피해방지단에 활동비를 지원하는 등 ... [한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