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응답’ 1만 전공의, 사직 처리 현실화
정부가 제시한 거취 결정 시한인 15일이 지났음에도, 상당수의 전공의들은 무응답으로 일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9월 하반기 모집을 위해 미복귀 전공의들을 사직 처리하고, 결원을 확정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대부분 전공의들은 복귀하지 않았으며 무응답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복지부가 211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지난 15일 정오 기준 211개 수련병원에 출근한 전공의(인턴·레지던트)는 1만3756명 중 1155명(8.4%)에 그쳤다. 정부가 ...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