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응급실, 매년 300명 왜 사망하나
전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 내원 후 사망한 환자가 매년 300명 가까이 발생했다. 전남 각지에서 병원까지 이동 시간이 길어 골든타임을 놓친 경우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의료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남대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간 230명의 환자가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했다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2년엔 303명, 2021년 275명, 2020년 292명, 2019년 305명이 숨졌다. 특히 응급환자가 장거리 긴급이송 중 심정지가 와서 골든타임을 놓친 사례도 ...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