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지역출신 의병장 곽재우 장군을 기리고 충의의 고장 의령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서 천강 문학상을 신설, 제1회 작품 수상작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천강(天降)문학상’은 곽재우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하늘에서 내려온 홍의장군’으로 불렸다는 데서 따왔다.
공모부문은 시·시조,소설,아동문학(동시·동화),수필 등 네가지 분야로 접수기간은 9월10일까지다.아직 발표되지 않은 순수한 창작작품에 한해 응모할 수 있다.
상금은 소설 분야 대상에 1000만원,시·시조,아동문학, 수필 분야 대상에 각 700만원씩을 비롯해 분야별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 등 28명의 수상자에게 모두
7500만원이 주어진다.
곽재우는 1552년 음력 8월28일 의령에서 탄생했으며 1592년 임진왜란 때 가장먼저 의병을 일으켜 국난을 극복하는데 앞장선 의병장이다. 의령=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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