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코엑스서 대규모 바이오 코리아 행사 연다

충북,코엑스서 대규모 바이오 코리아 행사 연다

기사승인 2009-08-24 17:05:00
[쿠키 사회]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는 내달 16∼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바이오 코리아 2009’ 행사를 연다.

23일 도에 따르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무역협회 공동주최로 열리는 올해 ‘BIO KOREA 2009’ 행사는 전시회, 콘퍼런스, 비즈니스 포럼 등으로 구성되며, 해외 200여개 기업을 비롯한 1000여개 기업 2만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235개사 375부스 규모인 전시회에서는 바이오 신약 바이오 칩, 치료 등의 레드바이오(Red BIO)와 GMO, 건강기능 식품 등의 그린 바이오(Green BIO), 바이오 에너지, 친환경 산업공정, 바이오 환경 등의 화이트 바이오(White BIO) 등이 전시된다.

콘퍼런스에서는 19개 분야에 걸쳐 바이오산업의 최신 동향과 기술 등이
발표된다. 2001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티머시 헌트 박사, 버릴앤컴퍼니의 스티븐
버릴 대표, 서정선 서울대 의대 교수 등 164명이 기조연설자나 분야별 발표자로 나선다.

도는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가 최근 대규모 국책사업인 첨단의료복합단지 공동 입지로 선정된 점을 고려해 행사 기간 다국적 제약기업과 국내 바이오업체를 대상으로 오송 첨단의료단지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신성장동력이자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는 바이오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라면서 “2018년 세계 5대 바이오강국 실현의 토대를 마련하고 국내외 바이오기업들의 파트너십 구축을 지원, 바이오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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