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훈련은 인천대교 송도 방향 6.8㎞ 지점에서 경찰 헬기와 순찰차 등 각종 장비 30대와 70여명의 인원이 동원돼 진행된다.
주요 훈련 내용은 인천대교 전체 구간에 15㎝ 이상의 폭설이 내려 도로 표면이 얼어붙은 가운데 차량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제설 작업과 인명 구조, 화재 진압, 헬기를 이용한 구호물품 전달 등이다.
또 교량 위 회차 시설을 신속하게 개방해 반대방향 차선으로 안전하게 유턴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훈련에 따른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훈련장소 주변에서 1, 2차로만 통제하고 3차로를 이용해 차량을 소통시킬 계획이다. 인천=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