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 말린다 흉기 휘드른 40대 영장

싸움 말린다 흉기 휘드른 40대 영장

기사승인 2009-11-30 15:02:00
[쿠키 사회] 충북 청주흥덕경찰서(서장 홍동표)는 30일 나이트클럽에서 싸움을 말린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A모(4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9일 오후 11시40분쯤 청주시 흥덕구 한 나이트클럽에서 여자친구와 싸우는 것을 말리는 B모(47)씨를 갖고 있던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 부근에서 체포됐으며, B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이야기를 해서 화가 나서 데리고 나가는데 아무 상관없는 B씨가 말리자 순간적으로 그랬다”고 말했다.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고세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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