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는 지난달 3일 포항시 북구 모 초등학교 뒤편 놀이터에서 K군(10)을 성추행하는 등 최근까지 학교안 놀이터와 학교 주변 등에서 남자 초등학생 10여명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다.
박씨는 지난 1일 오후에도 이 학교 뒷문에서 J군(12)을 성추행하려다 주변 학생들에게 발각돼 미수에 그치는 등 주로 남자 아이들을 대상으로 성추행 행각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앞서 지난 7일에도 정신지체 여고생을 자신의 차에 태워 포항시 동해면 모텔에서 강제로 성폭행한 이모(28)씨가 경찰에 구속됐다. 포항=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