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가 미국 소비자연맹이 발행하는 컨슈머리포트 자동차 특집호 표지모델(사진)에 선정됐다. 한국 차량이 컨슈머리포트 표지모델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컨슈머리포트는 11일 “신형 쏘나타는 이전의 단조로운 모델에서 아주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모델로 바뀌었다”면서 “현대차가 현존하는 패밀리 세단 가운데 가장 우수한 품질을 갖춘 신형 쏘나타를 앞세워 월드 클래스의 강자로 등극했다”고 평가했다. 신형 쏘나타는 지난달 미국에서 1만7836대가 판매되면서 미국 승용차 부문 8위에 올랐다.
컨슈머리포트는 또 연말 미국에 출시될 예정인 에쿠스에 대해 렉서스 LS460에 버금가는 차량으로 평가하고, 제네시스에 이어 향후 현대차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