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GM대우는 6일 성능과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한 2011년형 라세티 프리미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GM대우 측은 “1.6 모델은 더욱 최적화된 엔진과 변속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가변흡기 매니폴드’를 새롭게 적용했다”면서 “가변흡기 매니폴드는 엔진의 부하와 회전수에 따라 엔진의 공기흡입 경로를 적절하게 변경, 최적의 토크와 출력을 유지해준다”고 설명했다.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도 경량화해 보다 다이내믹한 주행과 연비향상 효과를 냈다.

또한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더라도 주행속도를 자동 유지해주는 주행보조장치 ‘크루즈 컨트롤’이 국내 준중형 차량 중 최초로 적용됐다. 아울러 손쉽게 수동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드라이버 시프트 컨트롤인 ‘탭-업, 탭-다운’ 기능이 새로 적용됐으며 6대 4 폴딩 시트를 적용, 뒷좌석 공간 활용도가 높아졌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유럽, 호주, 한국, 중국 등에서 실시한 차량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5개(★★★★★)를 받아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김성기 GM대우 국내영업·마케팅본부장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파워트레인 성능과 고급 편의사양이 새롭게 적용된 2011년형 라세티 프리미어가 최근 출시된 ‘알페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함께 내수판매 증대에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형 라세티 프리미어 1.6 모델은 SE 일반형 1466만원, CDX 고급형이 1821만원이며 1.8 모델은 SX 일반형이 1611만원, CDX 일반형 1682만원, CDX 고급형이 1854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