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미술관에 가다…국내 최초 갤러리서 열리는 보드게임 전시

보드게임, 미술관에 가다…국내 최초 갤러리서 열리는 보드게임 전시

기사승인 2011-08-09 17:51:00

[쿠키 문화]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물파스페이스에서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국내 최초로 새로운 개념의 보드게임 미술 전시인 ‘놀이의 탄생(www.toyworks.co.kr)’을 개최한다.

보드게임은 유럽과 미국 등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여가 콘텐츠다. 최근에는 디지털 IT 문화와 접목되어 다양한 스토리와 디자인으로 종합 예술의 형태로 발전하고 있는 놀이 장르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대로부터 이어온 보드게임의 역사를 간략하게 살펴볼 수 있다. 캐릭터 보드게임들을 통해 심슨, 스파이더맨, 슈퍼맨과 같은 인기 만화 캐릭터 장남감과 보드게임들도 함께 전시된다. 보드게임의 대표 장르인 전쟁 보드게임 섹션에서는 2차 세계대전을 주제로 한 보드게임들과 12인치 군인 피겨 등 관련 장난감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2008년 발표되어 세계적 호응을 얻고 있는 화제의 보드게임 ‘Dixit’의 일러스트레이터 마리 까르드와(Marie Cardouat)의 아름다운 그림 작품들이 초청전 형식으로 전시된다.

보드게임을 하나의 미술작품으로 끌어올린 ‘놀이의 탄생’은 지난달 22일 시작, 오는 9월20일까지 물파스페이스에서 열린다. 매주 토요일에는 직접 다양한 보드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토요 이벤트 행사도 진행된다. 문의 02)739-1998, 02)3472-6703.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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