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아모레퍼시픽의 한방화장품 설화수가 네 번째 글로벌 시장인 싱가포르에 진출하며 아세안(ASEAN) 지역 본격 공략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설화수는 이달부터 싱가포르 상권 중심인 오차드 로드(Orchard Road)의 가장 권위있는 백화점 ‘탕스(TANGS) 백화점’에 1호 매장으로 입점했다. 싱가포르 설화수 1호 매장에는 고객들이 ‘아시안 뷰티’의 가치와 한방 과학의 품격을 느낄 수 있도록 ‘컨셉존’이 마련됐고 1:1 전문 카운셀링 서비스가 제공된다.
설화수는 2004년 동·서양 명품브랜드의 각축장 홍콩에 최초로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의 포문을 열었으며 이후 2010년 패션피플들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 미국 뉴욕, 2011년 세계 경제 흐름의 중심인 중국에 각각 매장을 열기도 했다.
설화수는 성공적인 싱가포르 시장 안착과 더불어 성장 거점 지역인 아세안(ASEAN)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이후 설화수는 연내 대만과 태국 시장에도 진출하며 2015년까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주요 아세안에도 론칭할 계획이다.
전진수 아모레퍼시픽 마케팅부문 럭셔리BM 상무는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세안 국가의 고객들에게 설화수가 명실상부한 아시아 대표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