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인천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1일 새벽 첫차와 심야시간대에 경인전철 승객들을 상대로 스마트폰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뒤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혐의(상습절도)로 중국교포 소매치기범 홍모(33)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7시쯤 경인전철 인천역에서 전철 승객의 스마트폰을 훔치는 등 13차례에 걸쳐 325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홍씨는 2007년 취업비자로 입국해 직장이 부도나고 체류기간이 경과하자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경인전철 및 인천지하철의 새벽 첫차와 심야시간대에 승차해 종착역구간을 오가면서 술에 취하거나 졸고 있는 승객들을 상대로 호주머니 등을 뒤져 스마트폰 등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홍씨는 일정한 직업없이 부천역 주변에서 기거하다 인천 주안역 인근 소재 무료급식소를 이용해 끼니를 해결하고, 훔친 스마트폰은 인터넷을 통해 판매 생활비를 충당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관계자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심야시간대뿐만 아니라 새벽시간대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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