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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대구북부경찰서는 15일 함께 술을 마시던 동네 후배가 자신을 무시한다며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조모(51)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14일 밤 10시20분쯤 대구 북구 태전동 자신의 집에서 동네 후배 서모(48)씨와 술을 마시던 중 서씨가 자신을 무시하는 말투로 이야기한다는 이유로 주방에 있던 부엌칼로 서씨의 왼쪽 종아리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서씨는 종아리를 찔렸지만 피를 너무 많이 흘려 숨졌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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