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16일 오후 1시4분쯤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명성산 인근 전차 훈련장에 미군 2사단(동두천) UH-60 헬기 1대가 비상착륙했다.
소방당국은 헬기에서 불이 나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헬기에 난 불이 다 꺼진 상황이다.
이 헬기에는 12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전원 탈출해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현장에 통역관이 없어서 사고원인을 자세히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넓은 공터에 헬기가 비상 착륙한 뒤 동체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탑승자들은 비상착륙한 뒤 탈출해 전원 무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어 “착륙과정에서 동체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소방당국과 군 당국,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 탈출과정에서 부상자가 발생했는 지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철원=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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