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싸이(36)가 이탈리아 패션잡지 ‘루오모 보그(L'UOMO VOGUE)’ 10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한국인으로는 반기문 UN사무총장에 이어 두 번째다.
루오모 보그(L'UOMO VOGUE)는 세계적 패션잡지 보그(VOGUE)의 남성판이다. 잡지 보그는 사진과 디자인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패션 산업과 문화, 예술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해당 잡지 커버에서 싸이는 화려하고 독특한 아이메이크업과 함께 익살맞게 웃고 있다.
싸이의 이번 보그 표지 작업은 마이클 잭슨, 레이디 가가 등 톱스타들과 화보, 잡지 커버 등을 진행했던 이태리 패션디렉터 루쉬카 버그만이 담당했다. 촬영은 로버트 드니로, 스칼렛 요한슨, 비욘세 등과 작업한 사진작가 프란체스코 캐로치니가 작업했다.
한편 보그 인터뷰 전문은 14일(현지시간) 공개될 예정이다. 싸이가 걸어온 음악 인생과 행보를 엿볼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강지희 기자 chocochun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