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13일 “과학기술위성 3호는 지난달 24일 야스니 발사장에 도착했으며 이후 위성 기능 점검, 추진제 충전, 최종점검 등의 준비과정을 모두 마친 상태로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과학기술위성 3호는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우주 관측용 근적외선 위성 카메라가 탑재돼 있다. 발사 후 2년간 600㎞ 상공에서 촬영한 데이터를 국내로 전송, 우리 은하와 별 탄생의 비밀 등 우주 기원을 연구하는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 지구 관측을 통해 얻은 데이터는 산불탐지, 도시 열섬현상, 홍수피해 관측, 수질예측 등에 활용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