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정동영·김두관 공동선대위원장 등을 비롯해 박영선 원내대표, 노웅래 사무총장 등 새정치연합 의원 20여 명은 투표 종료 시각인 오후 6시쯤부터 상황실이 차려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로 모였다.
서울은 물론 광주, 세종 등에서 승리 가능성이 점쳐지고 경기와 대전 등에서도 근소하지만 우위를 점하자 들뜬 분위기가 감지됐다. 하지만 광역단체 17곳 중 7곳이 경합지역으로 분류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출구조사 결과가 실제 결과로 이어진다면 당이 어느 정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개표 결과를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