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있는 사랑’ 엄태웅 “아내가 사랑에 빠진다? 생각하기도 싫어”

‘일리있는 사랑’ 엄태웅 “아내가 사랑에 빠진다? 생각하기도 싫어”

기사승인 2014-11-19 15:32:55
CJ E&M

‘일리있는 사랑’ 엄태웅이 아내가 다른 남자를 사랑한다는 것에 “생각도 하기 싫다”고 말했다.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일리있는 사랑’(연출 한지승, 극본 김도우)의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엄태웅은 극중에서 다른 남자를 사랑하게 되는 아내를 지켜보는 장희태 역을 맡았다. 그는 극중 상황이 실제라면 어떻겠느냐는 질문에 “생각도 하기 싫은데 연기를 하다보면 잘 모르니까 그런 상황을 한 번씩 떠올린다. 잘 모르겠다. 드라마를 찍어가면서 나도 생각을 해보고 그리고 그런 상황이 안 되게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이시영)와 첫 사랑에 빠진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엄태웅), 그리고 일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 세 사람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 드라마다.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도우 작가와 드라마 ‘연애시대’의 한지승 감독의 만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음달 1일 밤 11시 첫 방송.

한편 이날 발표회에는 배우 엄태웅, 이시영, 이수혁, 최여진, 한지승 감독이 참석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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