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장윤형 기자] 사노피 파스퇴르는 국제개발 NGO 굿피플 인터내셔널, 질병검사전문기관 씨젠의료재단과 함께 업무 협약을 맺고, 100인 이하의 산간 벽지 초등학교 학생들의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 향상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작은학교 건강 증진 프로젝트' 업무 협약은 이날 오전 사노피파스퇴르의 레지스 로네 대표, 굿피플 인터내셔널의 김동명 회장, 씨젠의료재단의 천종기 이사장이 참석해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사노피 파스퇴르와 굿피플 인터내셔널, 씨젠의료재단은 100인 미만의 도서벽지 초등학교를 대상의 체육활동 및 보건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작은학교 건강 증진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게 된다.
작은학교 건강 증진 프로젝트는 ▲신체활동을 지원하는 체육활동 프로그램 ▲질병 조기 발견을 위해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혈액검사 ▲보건교사들을 위한 보건교육 책자 지원으로 구성됐다.
사노피 파스퇴르와 굿피플 인터내셔널은 체육 활동 프로그램 및 보건 교육 책자 지원 등 프로젝트의 전체 운영을 담당하며, 씨젠의료재단은 아이들의 혈액검사 결과 분석을 담당한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굿피플 인터내셔널과 올 하반기에 해당 교육청의 공모를 통해 지원 학교를 선발하고 프로그램을 공식 론칭할 계획이다.
작은학교 건강 증진 프로젝트는 건강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도서벽지 초등학생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출발된 프로젝트다.
사노피 파스퇴르 레지스 로네(Regis Launay) 사장은 "지난 9월부터 6개월간 100인 미만의 도서벽지 초등학교 2곳을 선정해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 아이들의 기초 체력 향상 및 질병 조기 발견 등의 긍정적인 결과를 볼 수 있었다"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의 초등학생들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