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아침고요수목원이 오는 12월 4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제9회 오색별빛정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색별빛정원전은 해가 지는 시간부터 밤 9시시까지 즐길 수 있으며, 토요일은 밤 11시까지 연장 진행한다. 아침고요는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올해 9회를 맞는 오색별빛정원전은 오랜 역사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별빛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전국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 방문해 누계 방문객 약 백만 명을 넘어섰다.
한국 정서를 담은 정원 내 아름다움과 빛이 어우러지는 경관으로 외국인 방문객 수가 매년 늘고 있다. 청평역, 청평터미널 등과 아침고요로 왕복 운행되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늦은 시간까지 많은 외국인이 찾고 있다.
‘오색별빛정원전’에서는 주요 정원마다 테마를 달리해 장소마다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추천 관람 코스는 △별빛 터널이 있는 고향집정원 △하트모양의 포토존이 있는 분재정원 △가장 화려하고 다양한 빛의 경관을 볼 수 있는 하경정원 △버섯동산으로 꾸며진 하늘길 △낙엽송을 타고 올라가는 덩굴을 감상할 수 있는 달빛정원 순이다.
올해 새로 조성된 아침광장의 파도물결 구름다리, 잣나무 쉼터, J의 오두막 정원 등 조명 설치 구역을 넓혀 더욱 커지고 화려한 축제를 감상할 수 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오색별빛정원전을 시작하는 12월에 두 가지 행사를 연다. ‘사랑의 별빛을 채우다’는 겨울 빛 축제기간 동안 소원지를 하트 구조물에 매다는 행사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축제 마지막 날 각각의 소원이 모여 만들어진 커다란 하트를 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트리 꾸미기’ 행사는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진행하며 트리볼을 받은 방문객이 직접 트리를 꾸밀 수 있다. 트리볼은 ‘시가 있는 산책로’에서 선착순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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