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진이 10일 오전(한국시간) 양궁 여자 개인전 32강에서 시체니코바(우크라이나)를 상대로 6대2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첫 번째 세트에서 장혜진은 8-10-10을 쏘며 9-10-8을 쏜 시체니코바에 이겼다.
두 번째 세트에서도 장혜진은 29점을 기록하며 시체니코바(28점)에게 이겼다.
세 번째 세트에서는 주춤했다. 장혜진은 세 번째 화살에서 7점을 쏘며 총점 26점을 기록, 시체니코바(28점)에게 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네 번째 세트는 장혜진이 가져갔다. 세 번의 화살에서 9-9-10점을 쏘며 시체니코바(25점)에 앞섰다.
장혜진은 16강에서 북한 강은주와 격돌한다.
한편 한국 여자대표팀 3명 중 기보배는 전날 16강행을 확정했고, 최미선은 11일 64강전을 치른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