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한국 축구대표팀, 온두라스전 치를 벨루오리존치로 이동

[리우 올림픽] 한국 축구대표팀, 온두라스전 치를 벨루오리존치로 이동

기사승인 2016-08-11 21:36:39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온두라스와 8강 결전을 치르는 벨루오리존치로 11일 이동했다. 경기는 14일 오전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이번 올림픽에서도 2회 연속 메달권에 들겠다는 당찬 포부로 항공편을 통해 벨루오리존치에 입성했다. 도착 첫 날은 훈련 없이 휴식을 취하며 온두라스전 필승 전략을 구상한다.

신태용 감독은 “조별예선에서 수고한 선수들에게 하루 정도 휴식을 줄 계획”이라면서 “온두라스는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앞서 C조 3차전 멕시코와의 맞대결에서 후반 34분 권창훈의 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2승1무로 조1위를 확정지으며 D조 2위 온두라스와 8강전을 치르게 됐다.

온두라스와의 역대전적은 2승1무로 크게 앞서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온두라스의 경기력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알제리 등 만만찮은 팀들 속에서 살아남았기 때문. 11일 최종전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온두라스의 올림픽 대표팀의 현 사령탑은 콜롬비아 출신 호세 루이스 핀토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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